골든 게이트 공원 안에 있는 이 박물관은 세계에서 10위 안에 드는 과학 분야의 박물관 중의 하나로써 미서부에서는 가장 오래된 과학원이다.

1853년에 캘리포니아 지역에 대한 방대한 자원 조사 및 연구를 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의 중심부에 건립되었으나,1989년 지진으로 건물이 많이 파괴되어 1916년에 현재의 골든 게이트 공원 내에 자리잡았다. 매년 약 1,500,000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는 이 곳은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사는 지구를 좀 더 자세히 알고 생명의 세계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갖고 다양한 작품을 효과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내부에는 박물학과 관련된 소장품을 비롯하여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어종을 볼 수 있는 수족관, 성좌 투영기를 통해 신기한 별들의 세계를 탐험하고 '스카이쇼(Sky Show)'와 '레이저리움(Laserium)'과 같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 모리슨(Morrison) 천체관 등이 있다. 특히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샌프란시스코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지질학 전시관에서는 지진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알 수 있도록 많은 전시물과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있다.

* 오픈 : 월~토09:30~17:00,일 11:00~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