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면 온통 초록색과 붉은 색으로 변하는 호텔 외관과 거대한 사자상이 있는 이곳은 사실 사람들이 늘 접해왔던 영화를 테마로 한 호텔이다. 호텔 내에는 13만 4000㎡ 넓이의 광대한 공원을 가지고 있는데 이 공원에는 세계 각국의 지명이 붙은 길을 따라 영화나 자연 등의 주제로 꾸며져 있으며, 베티 붑이나 <오즈의 마법사>의 주인공 도로시 등 MGM 영화의 인기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MGM사의 트레이드 마크인 사자 또한 이 호텔에서 지내고 있는데 호텔내에 있는 사자 서식지(Lion Habitat)에서 사자를 가까 이에서 관찰할 수 있고 아기사자와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 호텔을 지은 사람은 1990년 라스베가스를 움직이는 3대 리더 중 한 명인 커크 커코리언(Kirk Kerkorian)인데 1975년 스트립과 트로피카나 코너에 세워진 Marina 호텔을 허물고, 이 지금의 MGM Grand Hotel을 짓기 시작하여서 1993년 12월 18일 5,000개 이상의 객실과 170,000sq.ft 가 넘는 카지노를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메머 드급 리조트 & 호텔로 오픈하였다고 한다. 현재 라스베가스의 최고의 나이트클럽으로 유명한 Studio 54, EFX쇼가 최대 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